가락동 키즈카페 헬로방방

무더운 여름 아이들 방학까지
무사히 보내셨나요?

집에만 있자니 무료한 시간이라
워밍업 겸 가까운 헬로방방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헬로우하고
인사해주는 문어아가씨를 타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구요

낚시놀이에  빠져 이곳에서만
한시간쯤 있었던 것 같네요

어린이집에서 야외활동 시간에
몇번 왔던 곳이라
익숙한지 요리조리 잘 돌아다니더라구요

하지만 4살 아가는 엄마가 꼭 있어야
하나 봅니다
어딜가든 무슨 놀이를 하든
항상 옆에 있으라 하더라구요

커피 한모금 마실라치면
없어진지 알고 단걸음에 달려와
제손을 이끌고 볼풀장으로 낚시장으로
다니더라구요

좀더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존이 있어
바닥은 폭신하고
연령대에 맞는 장난감도 있어
엄빠들 쉬러 오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존 바로 옆에
좌식테이블이 있어 음식 먹으면서
볼 수 있어서요

하지만 헬로방방엔
음식이 볶음밥 메뉴정도만
있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신났구만유

해먹에 누워 그네를 타며
여유를 부려 보았네요

영차영차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
하는건 본능인가요?

정시가 되면 기차를 탈 수 있구요

패밀리룸이 있어 아이를 재울때
용이할 것 같아요

그런데 추가요금을내야 하는 듯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이용하지 않더라는

이층으로 된곳은 천장높이가 낮아
어른이 돌아다니기 역부족이었어요

아이가 노는 모습을 근처에서
지켜보았네요

방방이도 타고

같이 간 형아들이랑
게임도하고

엄마 수고했다며
햄버거를 만들어 주네요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고기버거
혜자스럽네요



일주일 어린이집 방학을
키카 2회 책박물관 1회
아빠찬스로 대부도 여행으로
채우고 지나왔네요


여름방학을 지내고나니
겨울방학은 두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