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리솜포레스트 방문기

아가랑 함께 제천여행을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2시간~ 반정도면
가는 거리라 여행기분 내면서
크게 피곤하지 않았던 여행지예요

숙소는 제천리솜포레스트

리솜포레스트 안에는
리솜해브나인스파가 있구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멋진뷰가 좋아
꼭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아가랑 저랑 감기로 고생해서
스파 이용은 하지 못 했네요

산속에 있는 숙소라 공기가 맑고 상쾌하구요

길이 구불구불 비탈져서
전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무료
하루1번 무료이고 그외에
전동차를 이용할시 3000원
추가이용 있습니다

28평형 아늑하고 깔끔해요

지어진지 꽤 오래 된 곳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3월에 때아닌 눈이 내려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어요

그냥 쇼파에 앉아 따뜻한
에스프레소에 눈오는것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가스레인지가 없어
적극적인 취사는 할 수 없는것 같아요

우리집 짱구도 놀러온게 좋았는지
울라울라 춤을 추고요

짱구를 보고 있는 짱구아기

놀러와서 남는게 먹는거니까
리솜포레스트 안에 있는 달빛BBQ로
출동했어요

이용일 전날7시까지 예약해야
이용가능하고 당일예약이나
당일 방문은 아니돼요

고기가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질김이 1도 없고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내렸어요

미리 숙성을 시킨것 같다는...

고기의 맛은 정말 훌룡했지만
밑반찬은 그냥 그랬어요

식혜나 무쌈 같은 경우는
약간 쿰쿰한 냄새도 났구요

편식쟁이 아들은 고기를 않먹는다하여
최애하는 옥수수를 주문해 주었네요

밥먹고나서 본관을 거닐다보니
수성이의세계동물여행 이라는 전시회가
하고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요

우리집 동물애호가가
너무 좋아해서 오랜시간 머물렀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른이 보아도 귀엽다는

뜻하지않게 온 눈이 마냥 좋아
맨손으로 눈도 만지도 눈싸움도 하고
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숙소도 깨끗하고 좋고
리솜해브나인 스파를 가보지 못한
아쉬움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예요

다음날 사과나무집이란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여기도 맛있어서 대만족 이었어요



식당포스팅은 이어서
내일 하도록 할게요^^